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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정안전부는 25일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의 ‘수신지역 설정’ 기능을 통해 멀리 사는 가족의 재난문자를 받고 노년층의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.
행안부는 “노년층에게서 한랭질환이 주로 발생하지만, 노년층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재난문자를 받더라도 위험상황을 인지하거나 적절하게 대응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”며 “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살거나 멀리 출장·외출시 부모님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앱에서 부모 거주지의 재난문자와 행동요령을 받아볼 수 있다”고 설명했다.
안전디딤돌 앱을 실행한 뒤 환경설정 메뉴에서 수신지역 설정을 선택한 뒤, ‘원하는 지역으로 설정’ 메뉴를 활성화하고 부모 및 가족의 거주지를 추가하면 해당 지역의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다. 부모의 거주지의 기상상황이 악화할 때 재난문자를 보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이다.
안전디딤돌앱은 201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,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가 540만건이다. 재난문자 희망 수신지역 설정 서비스는 지난해 5월에 추가됐고, 현재까지 14만건이 설정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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